“엔씨소프트, 현주가 과도한 저평가…중기적 분할매수 나서야”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2-03-1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조3088억 원, 영업이익 37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급감하는 등 부진했다”며 “영업이익 급감은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마케팅비, 감가상각비, 기타비용 등 주요 비용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437억 원, 영업이익 7223억 원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 1권역 연간 매출 반영, 3분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W 2권역과 4분기 예정된 TL(PCㆍ콘솔) 글로벌 매출의 신규 반영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4일 5종의 신작에 대한 티징 영상을 공개하며 MMORPG 외 인터랙티브 무비, 배틀로얄, 수집형 RPG 등 장르의 다변화와 함께 PCㆍ콘솔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플랫폼 다변화를 선언했다”며 “2023~2025년까지 매년 촘촘한 간격으로 다수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시장 전체의 체계적 위험, 기존 게임의 카니발 영향과 대규모 인센티브에 따른 4분기 실적의 아쉬움 등을 감안해도 주가 하락은 절대적으로도 상대적으로도 과도했다”며 “국내 주요 게임주 대비 펀더멘털은 다소 우위지만 밸류에이션은 상당 수준 저평가 상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시장이 불안정하고 신작 모멘텀 구간까지 시차도 있지만, 이 가격대에선 중기적 관점에서의 분할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2,000
    • +0.92%
    • 이더리움
    • 4,896,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5.01%
    • 리플
    • 2,011
    • +8.06%
    • 솔라나
    • 339,600
    • -0.12%
    • 에이다
    • 1,404
    • +4.39%
    • 이오스
    • 1,151
    • +3.79%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706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5.02%
    • 체인링크
    • 25,960
    • +12.97%
    • 샌드박스
    • 1,062
    • +4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