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삼성 등 반도체 회의…“삼성 참석해줘 고맙다”

입력 2022-03-10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마이크론, GM 등 관계자 불러 회의
“손끝만 한 반도체가 일상 모든 부분 차지”
삼성 텍사스 투자 계획 언급하며 감사 인사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반도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반도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반도체 관련 업계 대표들을 불러모아 반도체 회의를 열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회의를 열고 관계자들과 공급 문제와 미국 내 생산 계획 등을 논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마이크론, 월풀, 제너럴모터스(GM)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 사장이 화상으로 자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알다시피 손끝만 한 반도체가 우리 일상 거의 모든 부분에 자리한다”며 “30년 전만 해도 미국은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40%를 차지했지만, 이후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제 중추인 제조업이 텅 비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에겐 리더 자리를 되찾을 기회가 있다. 혁신 법안이 그것”이라며 의회에 520억 달러(약 64조 원) 상당의 반도체 육성 투자안을 통과해줄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삼성에 대해서도 별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삼성은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70억 달러를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2000개의 고소득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안다”며 최 사장에게 “이 자리에 참석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1,000
    • -4.41%
    • 이더리움
    • 4,69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3.96%
    • 리플
    • 1,953
    • -6.69%
    • 솔라나
    • 322,900
    • -7.95%
    • 에이다
    • 1,315
    • -9.12%
    • 이오스
    • 1,132
    • -0.88%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40
    • -1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3.09%
    • 체인링크
    • 23,630
    • -6.16%
    • 샌드박스
    • 875
    • -1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