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플랫폼 기업에 대해 '필요시 최소 규제'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규제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7.06%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5.32% 오른 9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윤 당선인은 플랫폼 기업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필요시 최소 규제'를 원칙으로 자율적 상생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간담회에서 "플랫폼은 혁신의 하나로 사회 전체 발전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 강화가 꼭 능사는 아니며 플랫폼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 수준을 높인다는 목적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법안 신설로 인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규제 리스크 우려 속에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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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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