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자 32만 명대…사망자는 닷새 만에 200명 넘어

입력 2022-03-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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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발생 32만7490명, 해외유입 59명…위중증도 증가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닷새 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2만7490명, 해외유입은 5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만6859명), 인천(2만1974명), 경기(8만8141명) 등 수도권(17만6974명)에 집중됐다. 부산(3만1568명), 울산(8789명), 경남(1만9410명) 등 경남권(5만9767명)과 대구(1만1601명), 경북(1만1960명) 등 경북권(2만3564명), 광주(6400명), 전북(1만72명), 전남(8467명) 등 호남권(2만4939명), 대전(7884명), 세종(1944명), 충북(8756명), 충남(1만664명) 등 충청권(2만9248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8169명, 59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113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06명 추가돼 누적 9646명이 됐다.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선 건 5일(216명) 이후 닷새 만이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61.1%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70.6%로 고갈 위기다. 준중증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4.3%, 46.5%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 18만4259명을 포함해 129만467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065명, 2차 접종자는 1226명, 3차 접종자는 7846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5%, 2차 접종은 86.5%, 3차 접종은 62.2%다. 18세 이상 성인은 72.0%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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