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금공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 등 총 30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피해현황과 규모를 살펴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F공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지역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