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석열 당선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현충원 참배도

입력 2022-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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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엔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첫인사를 나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로 인해 일정이 50분가량 늦춰졌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당선 축하 등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본래 11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측 요청으로 이날 오전 통화하게 됐다.

통화를 마친 윤 당선인은 자택에서 현충원으로 이동했다. 윤 당선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과 5분간 참배를 진행했다. 방명록엔 "위대한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다"는 문구를 작성했다.

윤 당선인은 이후 일정으로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식 당선 인사를 진행한 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과 접견한다. 오후엔 선대본부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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