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파미셀은 25일 독일 현지 법인인 Pharmicell Europe이 최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인 Pluristem Therapeutics Inc.와 공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Pharmicell Europe이 보유한 자체 GMP 시설에서 Pluristem Therapeutics Inc.가 독일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상업화 임상시험용 세포치료제를 제조해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에도 Pharmicell Europe의 GMP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양사의 협력관계가 한층 밀접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임상시험을 하게 되는 제품은 태반유래 부착성 기질세포(placental-derived adherent stromal cell)로 성체줄기세포에 해당되며 치료대상이 되는 질환은 중증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 하지의 말초동맥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막히게 돼 조직이 궤사하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발톱, 발 또는 하지를 절단하게 됨)로 적절한 치료약이 없는 난치성 질환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산성피앤씨가 2대주주로 지분 22.77%(72만8726주)를 보유하고 있는 에프씨비파미셀은 국내의 대표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로 현재 3가지 품목에 대해 상업화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Pharmicell Europe은 에프씨비파미셀의 자회사로 독일 브란덴버그주에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