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8일 전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이달 8일 전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2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전남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광주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감면 지원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전남·광주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