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가 이르면 연내 추진된다는 소식에 우진이 상승세다.
우진은 직접 국산화한 제품을 신한울 1ㆍ2호기에 공급했으며 우진 자회사는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시운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11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1310(13.18%)원 상승한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가 이르면 연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기조로 고사 위기에 몰린 국내 원전 생태계를 하루 빨리 복구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한규 교수는 윤 당선인 대선캠프에서 원자력ㆍ에너지 정책 설계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신기계, 보성파워텍, SG&G, 일진파워 등 원전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형 원전 APR-1400 신한울 1ㆍ2호기와 같은 모델로 건설될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 추진에 우진의 참여 기대감이 높다.
신한울 3ㆍ4호기는 경북 울진에 한국형 원전 APR-1400모델로 건설된다.
우진은 한국형 원전 APR-1400에 IHA(원자로 상부 케이블)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248(원자로 계측 신호 전송 케이블), CEDM(제어봉 구동) 코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직접 개발한 제품을 신고리 3ㆍ4호기, 신한울 1ㆍ2호기에 납품했다.
또한 우진 자회사 우진엔텍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시운전 정비공사를 수주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