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상반기 발행 예정인 5만원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5만원권 현금취급기기 적응 상설시험장'을 설치하고 관련 전문업체들의 5만원권 현금취급기 적응시험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5만원권 상설시험장은 신규 발행되는 5만원권의 시중에서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중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현금취급기기 관련업체들에게 5만원권에 적용되는 기술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현금취급기기 개발을 돕고,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만원권 상설시험장 운영은 공사 본사(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소재)에 설치해 3월9일부터 3월20일까지 1차로 4월13일부터 4월17일까지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관련 업체들의 건의사항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