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업체 체크포인트가 2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소프트웨어 블래이드 아키텍처'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제품은 기업들이 2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블레이드 라이브러리로부터 알맞은 보안 솔루션을 선택하고 서로 다른 환경에 있는 게이트웨이들을 연동시킬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계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 하드웨어 블레이드 아키텍처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유연성이 높다. 기존 제품이 통합 패키지로 판매, 관리된 반면 이번 제품은 각 모듈 별 구입, 관리, 수정이 모두 가능하다.
즉 방화벽, URL 필터링, 침입방지시스템(ISP : Intrusion Prevention System), 정책관리 등의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처럼 제품 유연성으로 인해 기업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타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단하게 기능 을 변경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를 선택하면 그 소프트웨어들은 하나의 중앙 관리형 게이트웨이로 통합시킬 수 있다.
소프트웨어 블레이드는 앞서 말한 유연성, 효율적 관리성과 더불어 모든 통제 포인트와 네트워크의 전체 레이어에 걸쳐 적합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통합보안기능이 뛰어나다.
한편 최근 노키아 보안사업부를 최근 인수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체크포인트는 한국 현지 시장에서의 활동 범위도 넓다. 총 1475개의 기업들이 체크포인트 보안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옥션, GS칼텍스 등의 정보유출사건으로 인해 보안 사안에 민감해진 우리에게 기능적인 보안제품의 개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