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포켓몬빵' 인기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SPC삼립은 전일 대비 6.39%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C삼립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포켓몬빵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포켓몬빵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1998∼2006년 판매한 추억의 인기 빵을 16년 만에 재출시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포켓몬빵에 들어간 스티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고 4~5만 원에 거래되는 등 온라인에서 웃돈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매장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오픈 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가 자신의 SNS에 포켓몬빵을 더 팔아달라는 글을 올려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SPC삼립 측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제품을 최대한 많이 공급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나, 수요가 너무 많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PC삼립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792억 원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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