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에도 3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일 연속 20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9790명 증가한 686만62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내일 7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0만9728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만6807명, 인천 1만8238명, 경기 7만7420명 등 수도권에서 15만2465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만7756명, 대구 1만2406명, 울산 5336명, 경북 1만2615명, 경남 2만3762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8만18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8290명, 세종 2139명, 충북 8324명, 충남 1만2329명 등 충청권에서 3만1082명이 나왔다. 광주 8334명, 전북 1만1168명, 전남 1만933명 등 호남권에서는 3만4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9044명, 482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58명으로 전날보다 84명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든 20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일째 200명대를 이어가며 누적 사망자는 1만595명이 됐다. 치명률은 0.15%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4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3명, 접종 완료자는 91명, 추가접종자는 615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10만296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