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우버 이어 리프트도 임시 할증료 도입키로

입력 2022-03-15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센디에이고 주립 대학교에서 표지판에 우버와 리프트 이용자들을 위한 만남 장소가 표시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토연합뉴스
▲2020년 5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센디에이고 주립 대학교에서 표지판에 우버와 리프트 이용자들을 위한 만남 장소가 표시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로이토연합뉴스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가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임시 할증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프트는 드라이버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임시 할증료를 도입해 할증분을 운전자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류할증료가 어느 정도 부과되고, 운전자들이 어느 정도를 받게 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우버도 지난주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2개월간 할증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우버 이용객은 편도 이용시 0.45~0.55달러 추가 요금을, 배달 앱 우버이츠 이용자는 0.35~0.45달러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두 회사의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가 급등한 이후 나왔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3.79ℓ)당 4.325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평균 가격은 2.859달러였다.

최근 리프트와 우버를 비롯한 차량 공유업체 운전자들은 치솟는 유가로 수입에 타격을 받게 됐다. 이에 일부 운전자들은 우버와 리프트가 운전자의 부담을 완화해줄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