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래에셋증권은 세원셀론텍에 대해 임박한 뼈 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인 `오스론`의 국내 품목허가가 단기적으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로 이익구조의 질적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세원셀론텍은 기계부문의 매출이 90%를 상회하는 실질적인 기계업체"라며 "재생의료시스템(RMS) 기술을 응용한 연골세포치료제를 주력품목으로 바이오 사업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05년 출시된 맞춤형 자가유래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은 지난해 7월 무릎관절에 이어 발목관절 결손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시판 허가를 받았다"며 "임박한 자가유래 뼈 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인 오스론의 품목 허가는 주가에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일본 올림푸스사와 `올림푸스 RMS`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콘드론의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간 약 700만명 이상의 연골결손 환자가 발생하는 일본은 연골재생세포치료제에 대한 높은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