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개인의 매수세에 근소한 우위를 나타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12포인트(0.91%) 내린 2621.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34포인트(0.53%) 떨어진 2630.31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중 2615.44선까지 밀렸으나 2610선을 지켜내며 소폭 올랐다.
외인이 6772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65억 원, 383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7.40%), 에스디바이오센서(5.89%), 카카오뱅크(5.42%), LG디스플레이(3.50%)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HMM(-7.83%), SK바이오사이언스(-7.48%), 삼성엔지니어링(-5.39%), 씨에스윈드(-5.08%)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01%), 의약품(0.46%), 금융업(0.45%)이 상승했다. 기계(-3.23%), 운수창고(-2.88%), 건설업(-2.54%)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14%) 내린 871.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643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 원, 2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케어젠(25.00%), HLB(8.13%), HLB생명과학(7.11%)가 올랐다. 반면 아프리카TV(-6.79%), 컴투스홀딩스(-5.94%), 삼강엠앤티(-5.68%)는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