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YTN 뉴스 캡처)
골든레트리버 2마리가 산책 나온 진돗개를 물고, 이를 말리는 견주까지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견주는 곧바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15일 경남 진해경찰서와 YTN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에서 골든레트리버 2마리가 진돗개를 습격했다. 당시 골든레트리버 견주는 목줄을 쥐고 있었지만, 진돗개를 보고 흥분해 달려가는 개들을 말리지 못했다.
진돗개는 목이 물렸고, 이를 말리던 50대 A 씨까지 발목을 접질려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A 씨의 고소를 접수해 골든레트리버 견주 B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골든레트리버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래서 산책 시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