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취업준비가 가장 걱정"

입력 2009-0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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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취업난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입학을 앞둔 09학번 새내기들의 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6일 "대학 신입생 46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취업준비'를 꼽았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와 함께 ▲등록금 벌기(60.5%) ▲학과공부(51.9%) ▲용돈 벌기(33.3%) ▲친구 사귀기(27.0%) ▲다이어트(2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준비를 위해 대학생활 기간 동안 열심히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로는 '외국어 공부'가 81.1%로 1위를 차지했고 ▲학점관리(64.6%) ▲자격증 취득(62.4%) ▲인맥관리(52.1%) ▲아르바이트(43.8%) ▲인턴십 경험(39.5%) ▲봉사활동(35.4%)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는 "지난해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외국어 공부'는 47.5%로, 학점관리와 자격증 취득에 이어 취업준비를 위해 열심히 하고 싶은 것 3위로 꼽혔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33.6%P 증가하며 1위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로는 '1학년'이 33.3%로 가장 많아 취업에 대한 걱정이 신입생 때부터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최근에는 대학에 갓 들어간 새내기들까지도 취업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며 "저학년 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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