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00명대로 낮아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741명 증가한 762만92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0만624명, 해외유입은 11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8만1395명, 인천 2만8453명, 경기 9만4806명 등 수도권에서 20만4654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만9436명, 대구 1만6749명, 울산 1만362명, 경북 1만6780명, 경남 2만1896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10만5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8812명, 세종 2032명, 충북 1만3751명, 충남 1만3702명 등 충청권에서 3만8297명이 나왔다. 광주 1만422명, 전북 1만5390명, 전남 9309명 등 호남권에서는 3만5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9649명, 768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244명으로 전날보다 48명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29명 줄어든 16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4%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1명, 지역사회 격리 중 5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7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454명, 접종 완료자는 3302명, 추가접종자는 3만1919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18만539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