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한수원 사장 임기 재연장 추진…"새 정부와 모순" 지적

입력 2022-03-16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뉴시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뉴시스)

오는 4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1년 연임을 추진해 논란이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1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한수원 측에 정 사장의 1년 연임을 통보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의 1년 연임을 의결한 뒤 주주총회에서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에 앞장섰던 정 사장이 '탈원전 폐기'라는 정반대의 정책을 펼 새 정부에서도 계속 임기를 맡으려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수원은 정 사장의 임기 연장 관련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함구하고 있어 '밀실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 사장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다가 임기 도중 물러난 이관섭 전 사장의 후임으로 2018년 4월 취임했다.

애초 임기는 지난해 4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1년 연장됐다. 이번에 1년 더 연장되면 임기는 내년 4월까지로 늘어나게 된다.

사장 임기는 원래 3년이지만 직무 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임기 연장은 주총 의결 뒤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재가하면 최종 확정된다.

정 사장은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에 연루돼 배임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01,000
    • -1.58%
    • 이더리움
    • 3,08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95%
    • 리플
    • 2,078
    • -2.07%
    • 솔라나
    • 129,500
    • -1.6%
    • 에이다
    • 378
    • -2.33%
    • 트론
    • 467
    • +0%
    • 스텔라루멘
    • 235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14%
    • 체인링크
    • 13,080
    • -1.73%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