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낙선 인사 중 숨진 당원 조문...낙선 후 첫 외부활동

입력 2022-03-17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선 낙선 인사 중 교통사고로 숨진 민주당 평택을 여성위원장 A씨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선에서 낙마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낙선 인사를 하던 중 차량에 치여 숨진 당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0일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이후 이 전 지사의 낙선 후 첫 대외 활동이다.

이 전 지사는 16일 오후 9시 40분경 평택시 장당동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을 시의원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 A(56)씨의 빈소를 방문했다.

빈소에 미리 와있던 같은 당 안민석·김영진 의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등이 이 전 지사를 맞이했고, 일부 당 관계자도 “고생하셨다”며 위로를 건넸다.

3층에 마련된 A씨의 영정 앞에 분향한 이 전 지사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 전 지사는 자리에 앉지 않고 곧바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소감을 묻는 기자 질문에 살짝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슴 아픈 일입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대위원장 등판설이나 지방선거 역할론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한편 A씨는 전날 오전 7시 20분경 평택시 용이동의 한 교차로에서 대선 낙선 인사를 하던 중 우회전하던 관광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9,000
    • -1.4%
    • 이더리움
    • 4,69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7.3%
    • 리플
    • 2,127
    • +2.8%
    • 솔라나
    • 356,200
    • -2.04%
    • 에이다
    • 1,494
    • +17.82%
    • 이오스
    • 1,080
    • +8.76%
    • 트론
    • 303
    • +8.21%
    • 스텔라루멘
    • 608
    • +4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6.06%
    • 체인링크
    • 24,020
    • +10.54%
    • 샌드박스
    • 560
    • +1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