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포인트 올려 11.75%로...9차례 연속 인상

입력 2022-03-17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가 인상 예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주유소에 11일(현지시간)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주유소에 11일(현지시간)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75%에서 11.75%로 1.0%포인트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16일(현지시간) 금융정책 회의를 열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해 11.75%까지 올렸다. 2017년 4월의 12.25%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브라질은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되자 지난 1년간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해 3월 2.00%였던 기준금리를 9차례 연속 인상해 약 1년간 9.75%포인트나 올렸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1.01%로 2월 기준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10.54%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10.06%로 2015년(10.67%)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인상도 시사했다. 성명에서 “물가 충격의 정도와 지속성을 평가하기 위해 신중함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 확실해지면 통화 긴축 사이클을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0.34%
    • 이더리움
    • 4,822,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65%
    • 리플
    • 2,053
    • +7.04%
    • 솔라나
    • 336,000
    • -2.72%
    • 에이다
    • 1,389
    • +0.36%
    • 이오스
    • 1,135
    • +0.18%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11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55%
    • 체인링크
    • 24,940
    • +5.77%
    • 샌드박스
    • 1,017
    • +2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