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지사 두고 김동연 견제…“안철수처럼 간 보기”

입력 2022-03-17 12: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경기 30년 살았다고 언론플레이, 나는 50년 살았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김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김 대표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했던 것처럼 간 보기 정치를 하는 것 같다. 그러지 말고 결단하면 된다. 서울이든 경기든 경선에 나서면 된다”고 압박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15일 YTN라디오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지사 출마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경기 여러 지역에서 30년간 거주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이재명 전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자신이 판자촌에서 살며 힘겹게 살던 곳으로 의미 깊은 장소라고 강조한 바도 있다.

안 의원은 “경기도에서 30년 살았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 보는 건 구태다. 저는 경기도에서 50년 살았다”며 “당분간 도민, 특히 우리 당 원로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경기지사 출마를) 고민하겠다.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경기 오산시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경기지사 선거는 안 의원과 같은 5선 중진인 조정식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조 의원은 경기 시흥시을에서 내리 5선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83,000
    • -2.25%
    • 이더리움
    • 4,80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33%
    • 리플
    • 1,989
    • +0.96%
    • 솔라나
    • 331,100
    • -5.02%
    • 에이다
    • 1,352
    • -4.05%
    • 이오스
    • 1,120
    • -4.27%
    • 트론
    • 275
    • -4.51%
    • 스텔라루멘
    • 695
    • -1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2.05%
    • 체인링크
    • 24,520
    • +0.04%
    • 샌드박스
    • 967
    • +1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