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 운전면허증 7월부터 전국 상용화…라온시큐어 DID 기술 제공

입력 2022-03-17 14:14 수정 2022-03-17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온시큐어는 LG CNS와 함께 국내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자료 = 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LG CNS와 함께 국내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자료 = 라온시큐어)

행정안전부가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전국으로 확대 상용화에 나서기로 밝힌 가운데 해당 사업에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라온시큐어가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7월부터 전국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상용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2년도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등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민원 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을 만들어 각 행정기관에 통보한다. 행정기관은 이를 근거로 기관별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

구체적으로 7월 1일부터는 전국 모든 면허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이를 본인 확인 등 민원 처리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서부 및 대전 면허시험장(소관 경찰서 민원실 포함)에서 시범 발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라온시큐어가 LG CNS와 컨소시엄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수주해,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발급 및 운영을 맡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 발급 및 검증하기 위한 DID 기술을 제공했다. 사업 주관사인 LG CNS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 전반의 설계를 담당했다.

국내 최다 DID 구축 경험을 가진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도 강화해 온라인 사용처도 확보하고, 국가유공자증을 비롯해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디지털 신분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8만 명을 대상으로 시험발급 해 시범 서비스를 한다”며 “보완을 통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16%
    • 이더리움
    • 4,76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5.34%
    • 리플
    • 2,078
    • +4.53%
    • 솔라나
    • 356,300
    • +1.19%
    • 에이다
    • 1,486
    • +10.65%
    • 이오스
    • 1,085
    • +7%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714
    • +6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6.02%
    • 체인링크
    • 24,460
    • +14.67%
    • 샌드박스
    • 617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