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4연임’ 성공

입력 2022-03-17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메리츠증권 제공)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메리츠증권은 17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4월부터 메리츠증권을 이끌어오고 있는 최 대표는 연임 확정으로 2025년까지 15년간 대표이사직을 지키게 된다.

최희문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뱅커스트러스트 부사장,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 부사장, 골드만삭스 상무를 거쳐 삼성증권 캐피털마켓본부장을 지냈다.

최 대표는 2010년 4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이 합병한 메리츠종금증권(2020년 메리츠증권으로 사명 변경)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연임에 성공해 지금까지 메리츠증권을 이끌어오고 있다.

최 부회장 취임후 메리츠증권의 성장은 눈부셨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489억 원, 당기순이익은 7829억 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자기자본수익률은 지난 2014년 16.2%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앞서 메리츠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대형 증권사들과의 경쟁 심화에도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으로 수익 다각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규모와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날 남준 경영지원본부장(상무)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람인 줄 알았는데"…내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AI라고? [이슈크래커]
  • 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곧 발표, 일부 유연성 있을 것...애플도”
  • 언니 푸바오처럼…루이바오·후이바오도 독립할 준비 [해시태그]
  • 파생상품 ETF 출시한 리플…트럼프 밈코인은 80% 급락 [글로벌 코인마켓]
  • 尹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혐의 전면 부인..."국민참여재판 원치 않아"
  • 이빨 빠진 타이거즈, 공포의 4연전 어떻게 넘기나…산 넘어 산 [주간 KBO 전망대]
  • 제로 아닌 탄산음료, 한 캔에 각설탕 11개 들어간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아닌 '불꽃야구'로…방송 플랫폼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96,000
    • +0.2%
    • 이더리움
    • 2,367,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5.98%
    • 리플
    • 3,119
    • +0.16%
    • 솔라나
    • 189,500
    • +0.64%
    • 에이다
    • 925
    • -1.7%
    • 이오스
    • 900
    • -0.11%
    • 트론
    • 366
    • -0.81%
    • 스텔라루멘
    • 346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960
    • -0.61%
    • 체인링크
    • 18,570
    • +0.16%
    • 샌드박스
    • 376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