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LG화학에 대해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 주가 66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8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022년 적정주가를 66만 원(기존 78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배터리 약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2022년 배터리 부문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조1000억 원, 영업이익 4777억 원(영업이익률 2.5%)으로, 기존 영업 이익 추정치 1조1000억 원에서 57% 낮췄다”고 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하네스 공급이 막히면서, 전기차업체가 생산을 줄였다”며 “2분기가 가장 안 좋아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치가 44만 원”이라며 “석유화학 불황 사이클과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최저 가치 46조 원을 적용한 것”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40만 원 대 주가 = 절대 저평가’ 공식이 성립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직전 분기 4조4000억 원에서 1분기 4조1000억 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반도체 공급 이슈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중심으로 전 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