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운임 인상 효과 기대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2-03-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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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운임 인상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19.40%(2만6000원) 높은 16만 원으로 제시했다.

18일 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택배단가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이 파업 영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택배단가 인상과 해외 사업의 구조조정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한 4160억 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는 택배노조 파업과 비수기 영향 탓에 전분기대비 30% 감소한 7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1월 택배운임을 추가로 올려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반면 물량은 처음으로 역신장할 전망”이라며 “다만 파업 종료 이후 물량이 빠르게 회복되어 하반기부터는 다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최근 2년 연속 택배운임을 올렸고 재무 부담과 글로벌 사업에서의 불확실성도 줄어들고 있다”며 “향후 관건은 이제 더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택배 성장 프리미엄을 대신할 모멘텀을 찾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기존 택배에서 한 단계 발전한 풀필먼트 등 고부가 라스트마일 투자를 본격화했다”며 “해외사업 정리로 재무적 여유도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파업에 대한 후속조치와 함께 신성장동력이 어떻게 가시화되는지 지켜보는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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