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당의 한동훈 서울지검장 반대...집단린치 후 2차 가해”

입력 2022-03-18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들의 과거가 마음에 걸리니까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라면 이게 바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7일 SNS를 통해 “한동훈 검사에 대해서 어떤 인사 계획도 나온 게 없는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동훈 검사가 공무상 잘못한 것이 있다면 배제를 주장해도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한동훈 검사를 집단 린치해 놓고 이제 와서 자신들의 집단 린치 과거가 마음에 걸리니까 한동훈 검사에게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라면 이게 바로 ‘2차 가해’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수사 잘하는 검사를 몇 년이나 한직에서 고생시켰으면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지 고작 생각해 내는 게 2차 가해냐”고 꼬집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 검사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이 “윤 당선인이 계속 부르짖어왔던 검찰의 중립, 독립을 훼손하고 검찰을 정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60,000
    • +0.9%
    • 이더리움
    • 4,711,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5.07%
    • 리플
    • 1,942
    • +22.76%
    • 솔라나
    • 362,600
    • +6.09%
    • 에이다
    • 1,210
    • +9.9%
    • 이오스
    • 980
    • +7.5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0.77%
    • 체인링크
    • 21,280
    • +3.75%
    • 샌드박스
    • 494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