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오전 상승분 대부분 반납..장중 하락 반전(상보)

입력 2009-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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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전 상승 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채 1070선까지 후퇴, 오후들어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9포인트(0.49%) 오른 1072.27을 기로중인 모습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주택시장 불안 우려가 여전하다는 인식으로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코스피지수는 이날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매수주체 부재 속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효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지수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 현물 시장의 수급 불안 우려가 한결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수급 여건 개선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장중 11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외환시장에서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과 시장 불안 우려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들어 매수 폭이 한풀 꺾인 것으로 해석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재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 주체별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는 오후 한 때 하락 반전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252억원, 185억원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4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816억원, 496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2%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 통신, 화학, 은행, 운수장비 업종 등의 순으로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기계, 운수창고, 유통, 건설 업종도 1% 내외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도 비슷한 모습이다. KT가 오전에 이어 3% 이상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고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화재,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1~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1% 상승세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5% 급락세를 연출한 가운데 LG전자, 신세계, SK텔레콤, KT&G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한 411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365종목이 내리고 있다. 80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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