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핵관, 인수위 끝나는 대로 물러나야"

입력 2022-03-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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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권성동, 장제원 같은 의원들은 인수위가 끝나는 대로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같이 밝히며 "윤석열 정권이 성공하기 위해 여소야대 속에서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가야 22대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다시 바꿀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선 "여당과 언론이 너무 조급하게 비판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당 중진들이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당선인과 관련해선 "누구한테 신세 진 적 없고 빽도 없어 소신껏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질 수 있는 만큼 잘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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