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치개혁 논의' 3당 대표 회동하자"

입력 2022-03-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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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1일 "정치개혁 과제 논의를 위한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모두 논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제안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단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앞에 약속했던 다당제 연합정치를 여는 정치개혁 과제를 책임 있게 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오늘부로 다당제 연합정치로 나아가는 정치개혁 실현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며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비롯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과 정당 연설회, 광역시·도의회 농성 등 전당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정의당 대표부터 1인 시위 등 행동에 나서서 정치개혁에 동의하는 제정당과 시민사회 세력의 힘을 모아낼 것"이라며 "정치개혁이 테이블에 오를 때면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실종되고 오직 반대와 찬성의 고성만이 난무했던 지난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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