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9%) 하락한 918.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94억 원을, 기관은 11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5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3.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4.98%) 기타서비스(+2.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0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금융(+1.20%) 운송(+1.03%) 통신방송서비스(+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0.89%) 교육서비스(-0.39%) 숙박·음식(-0.2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9.90%), 농업(+4.51%), 수산업(+2.37%), 엔터테인먼트(+1.94%), 정보보안(+1.5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2.1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01%), 바이오시밀러(-1.85%), 헬스케어(-1.57%), 자전거(-1.4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LX세미콘이 5.18% 오른 13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동진쎄미켐(+2.73%), CJ ENM(+1.61%)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미래생명자원(+22.36%), 에디슨EV(+20.85%), 시공테크(+19.1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메지온(-30.00%), 인포마크(-15.45%), 서울리거(-13.69%) 등은 하락했다. 한일사료(+30.00%), 유앤아이(+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3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37개 종목이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6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09%), 중국 위안화는 191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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