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년형 TV 전 라인업’ 국내 출시

입력 2022-03-22 11:29 수정 2022-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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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QLED만 21개 라인업…전체 모델 48개로 강력한 성능ㆍ시청 경험 제공

8Kㆍ초대형 TV 리더십 강화 전략
네오 QLED, 성능ㆍ편의성 등 향상
더 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2일 네오(Neo) QLED에서 라이프스타일 TV까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를 갖췄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ㆍQNB800ㆍQNB700) 3개 사이즈(85ㆍ75ㆍ65형)의 7개 모델이다. 출고가는 ‘인피니트’ 디자인을 갖춘 최상위 제품(QNB900) 기준 △85형이 1840만 원 △75형이 1290만 원이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ㆍQNB90ㆍQNB85) 6개 사이즈(85ㆍ75ㆍ65ㆍ55ㆍ50ㆍ43형)로 14개 모델이다. 출고가는 QNB95기준 △85형이 999만 원 △75형이 689만 원 △65형이 489만 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역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다.

QLED 4K는 3개 시리즈(QB80ㆍQB70ㆍQB60) 7개 사이즈(85ㆍ75ㆍ65ㆍ60ㆍ55ㆍ50ㆍ43)로 16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QB80 기준 △85형이 669만 원 △75형이 489만 원 △65형이 309만 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더 프레임 85형 669만 원 △더 세리프 65형 304만 원 △더 세로 43형 179만 원이다.

더 강력해진 Neo QLED… 사전판매 통해 대세 입증

▲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출시했다. 총 48개 모델이며 이번 라인업을 통해 8Kㆍ초대형 TV 시장을 리더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출시했다. 총 48개 모델이며 이번 라인업을 통해 8Kㆍ초대형 TV 시장을 리더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22년형 Neo QLED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6,384단계로 조절해 더욱 정확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한층 높였다. 이 밖에 돌비 애트모스 활용, TV 윗면에 상향 스피커 추가 장착, ‘OTS Pro+’(Object Tracking Sound Pro+) 기능 등을 앞세워 더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ㆍ강화한 ‘네오 홈’(Neo Home)도 새롭게 갖췄다.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하는 ‘네오 트레이닝’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네오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됐다.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 출시 후 12일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TV는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에 힘입어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이었다.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Neo QLED 8K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20만 원을 추가해 프리미엄 사운드바(HW-Q800A)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구독 패키지도 지원한다. Neo QLED 4K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편안한 시청 경험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TV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총 6개 제품군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반영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에 편안한 시청 경험을 위한 기능들을 새롭게 도입했다.

2022년형 더 프레임ㆍ더 세리프ㆍ·더 세로에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 혹은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신규 적용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주변 밝기를 스스로 인식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와 함께 더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TV 전용 액세서리도 강화했다. 가로ㆍ세로 화면 전환이 자유로운 더 세로 이외의 제품에서도 세로 화면을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동 회전 스탠드와 자동 회전 벽걸이를 도입했다. 리모컨의 멀티뷰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스크린을 가로 혹은 세로로 회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진화한 사운드, 다채로운 홈 라이프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능 등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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