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지켰다. 26일 오전 한때 31억원까지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수 상승과 함께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이날 오후 3시 4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734억원을 매수하고 6699억원을 매도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36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299억원 어치를 팔아 3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211억원)와 POSCO(185억원), 현대산업(146억원), KT(138억원), 현대차(110억원), 기업은행(105억원), KT&G(93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삼성화재(120억원), 기아차(81억원), NHN(73억원), 동양제철화학(72억원), 대우조선해양(58억원), LG화학(52억원), 한국전력(49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메가스터디(52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태웅(38억원), 셀트리온(28억원) 등을 순매수하고 평산(10억원), 성광벤드(7억원), 용현BM(6억원), 하나투어(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