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22일부터 기름값 내린다” 예언서 화제·택시서 마스크 벗고 김밥 먹는 무개념 승객 外

입력 2022-03-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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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기름값 내린다”
예언서 사실일까

▲(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작성자가 불분명한 기름값 인하 안내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유소에 붙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값 인하 공지 게시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공지에는 “다음주(3월 22일 기준) 공장도가격이 국제유가 기준으로 휘발유 100원, 경유 240원 인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류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기름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실제 정유업계는 기름값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WTI(서부텍사스유) 기준 배럴당 126달러에 달했던 국제유가가 조금 내리며 공장도가격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시차를 두고 소매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 일주일 전 100달러 이하까지 떨어졌던 WTI 가격은 22일 현재 112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름값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4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또한 인하 폭을 법정 최대치인 30%까지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는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서 마스크 벗고 김밥?
‘무개념’ 승객 지적하자 김밥 던져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택시 기사가 마스크를 벗고 동승자석에서 김밥을 먹던 승객을 제지하다가 오히려 욕설을 듣고 승객이 던진 김밥에 맞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1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택시에서 먹지 말라고 했다가 승객한테 삼각김밥으로 맞았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사건은 지난 15일 밤 11시경 발생했다.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동승자석에 앉아있던 승객은 기사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마스크를 내린 뒤 삼각김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가만히 있던 기사는 1분쯤 지나자 “조금 이따 먹으면 안 돼요? 마스크 좀 끼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사가 “마스크 없어?”라고 반말을 하자 승객은 얼굴에 걸친 마스크를 가리키며 “있는 거 안 보여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부드럽게 말(했으면)”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택시가 멈추자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내렸습니다. 기사가 “차비를 주고 내리라”며 옷을 잡으려 하자 승객은 욕설을 하며 먹던 삼각김밥을 기사에게 던졌습니다.

기사가 걸어가는 승객 옆으로 따라가며 경찰에 신고하자 승객은 기본요금을 결제한 뒤 “내일 경찰서에서 봅시다”라고 위협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승객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삼각김밥을 던진 행동이 단순 폭행보다 더 무거운 운전자폭행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한 변호사는 “기사가 ‘마스크 없어’라고 반말한 것은 잘못했다”며 “‘손님, 죄송하지만 마스크 끼고 나중에 드시면 안 될까요’라고 하지 않은 부분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는 아이에겐 노래를
비행기서 ‘아기상어’ 떼창한 승객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위해 승객들이 ‘아기상어’를 떼창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20일(현지시간)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최근 SNS에서 조회 수 7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에는 아빠 품에 안긴 남자아이가 비행기가 무서운 듯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자 승객들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기상어’를 부르며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칩니다.

익숙한 노래가 들려오자 아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이내 울음을 멈췄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씨는 UAE 매체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행시간이 6시간이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이가 기내에서 쉬지 않고 울었다”며 “이에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아기상어’를 부르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따라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유아 컨텐츠 업체가 만든 동요 ‘아기상어’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 수 100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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