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군 통수권자 책무가 마지막 사명...한 순간도 빈틈 없어야"

입력 2022-03-22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각 부처 흔들리지 말라"

▲<YONHAP PHOTO-4164> 영상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22    jeong@yna.co.kr/2022-03-22 10:29:29/<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164> 영상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3.22 jeong@yna.co.kr/2022-03-22 10:29:29/<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국민안전은 한 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열고 "정부 교체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팎으로 우리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신냉전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한반도 정세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이 최고의 안보대비태세를 유지해야할 때"라며 "안보에 조그마한 불안 요인도 있어서는 안 된다. 정부교체기에 더 경계심을 갖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경제 상황도 급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외 위협요인과 도전으로부터 국민 경제를 보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역할을 다하면서 다음 정부로 잘 이어지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경제, 안전은 정부 교체기에 현 정부와 차기 정부가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해야할 과제이며 정부 이양의 핵심 업무"라면서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각급 단위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며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03,000
    • +1.14%
    • 이더리움
    • 5,606,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1.49%
    • 리플
    • 3,426
    • +0.62%
    • 솔라나
    • 331,400
    • +2.38%
    • 에이다
    • 1,621
    • +6.02%
    • 이오스
    • 1,600
    • +4.58%
    • 트론
    • 434
    • +9.6%
    • 스텔라루멘
    • 619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4.14%
    • 체인링크
    • 40,280
    • +20.24%
    • 샌드박스
    • 1,137
    • +5.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