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디봇 X1’ 출시

입력 2022-03-22 16:11 수정 2022-03-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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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 X1 옴니ㆍ터보 두 가지 모델 공개
세척ㆍ건조 등 기술 집약한 올인원 제품
향후 방문 서비스 및 체험존 구축 예정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22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디봇 X1 패밀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22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디봇 X1 패밀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에코백스가 ‘디봇 X1 패밀리’를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는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금 만나는 미래의 로봇’을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디봇 X1 옴니’와 ‘디봇 X1 터보’ 두 가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봇 X1 패밀리는 로봇 청소기 최초로 △자동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자동 건조 등의 기능을 한 번에 적용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기본 청소 성능은 물론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진정한 핸즈프리 청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교 에코백스 대표는 이날 행사장에서 “중국ㆍ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한국은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특히 성장 속도가 빠른 프리미엄 시장을 디봇 X1를 통해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 압력을 갖춘 고효율 올인원 청소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최신 AIVI™ 3D 및 트루맵핑(TrueMapping) 2.0 기술로 장애물 감지 및 공간 인지력을 개선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주변 지형지물을 정확히 인식할 뿐 아니라 오염된 영역ㆍ위치도 더욱 쉽게 표적해 청소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가정용 로봇 최초로 대화형 자연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 지원 기술 ‘이코’(YIKO)가 내장됐다. 다국어를 지원하며 물걸레 세척 및 건조, 먼지통 비움, 소모품 상태 확인 등 청소 시작부터 청소 후 정리까지 완벽하게 음성 컨트롤이 가능하다.

▲정철교 에코백스 대표가 디봇 X1 패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정철교 에코백스 대표가 디봇 X1 패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베이스 스테이션인 ‘옴니 스테이션’(OMNI station)이다. 이곳에서는 충전은 물론 자동 먼지통 비움, 물 보충, 세척 등의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옴니 스테이션은 디봇 X1 패밀리 라인업 가운데 ‘디봇 X1 옴니’에 △자동 먼지통 비움 △자동 물보충 △자동 물걸레 세척 △자동 열풍 건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다른 모델 디봇 X1 터보는 옴니 모델보다 14cm 작은 높이로 설계된 스테이션에서 △자동 물 보충 △자동 물걸레 세척 △자동 냉풍 건조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장된 고성능 카메라와 음성 지원 기능으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세계적 인증기관인 티유브의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인증서도 획득했다. 또 덴마크 디자인 회사 ‘야콥 옌센 디자인’(JACOB JENSEN DESIGN)과 협업해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갖췄다.

정 대표는 “그동안 해온 총판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고객과 접점 확대를 위해 체험존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문 서비스 업체 발굴, 편리한 앱 및 다양한 제품 제공 등 한국 시장에 맞도록 제품을 지역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제품 교환ㆍ수리뿐 아니라 방문 서비스와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봇 X1 옴니와 터보의 공식 출고가는 각각 159만 원, 149만 원이다. 이달 24일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만 원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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