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장관, 이라크 알포 신항 개발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2-03-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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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나세르 후세인 반다르 교통부 장관과 면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이라크 나세르 후세인 반다르 (Nasser Hussein BANDAR) 교통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이라크 나세르 후세인 반다르 (Nasser Hussein BANDAR) 교통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이라크 나세르 후세인 반다르(Nasser Hussein BANDAR) 교통부 장관과 만나 이라크 알포(Al Faw)신항 개발 사업과 관련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라크 알포 신항 개발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고 있는 남부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로 이라크는 터키 등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알포 신항만 건설 사업에 국내기업으로 대우건설이 참여 중이고 향후 추진될 예정인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건조화물(Dry Bulk)터미널, 해군기지 조성 및 선박수리조선소 등의 대형 후속 공사에도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 기대가 높다.

문 장관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항만 개발 경험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항만개발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라크 등 주요 국가와의 항만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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