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수익 증가효과 2조원…목표가 4만2000원 ↑ - 대신증권

입력 2022-03-23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HMM에 대해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2500원으로 종전 대비 16.7% 상향조정했다.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주와 유럽항로의 고정운임계약(Service Contract)이 진행중인 가운데, 작년 대비 US 항로(West 기준)는 약 100%, 유럽 항로는 350~400% 인상이 유력하다"며 "올 5월부터 적용될 SC운임은 2022년 3월 18일 단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pot SCFI) 대비 유럽은 약 36% 낮은 수준이며, 미주는 약 25%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근거로 산출한 운임 수익 증가분은 약 $1,676Mn으로, 원화로는 약 2조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SC운임 상승을 반영해 연간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8조5000억 원에서 약 10조7000억 원으로 25.6% 상향한다"며 "HMM의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조5000억 원(+34.1% yoy), 영업이익 10조7000억 원(+44.8% yoy), 지배주주순이익 10조5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컨테이너 시황은 단기 조정국면 이후 3분기까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전통적인 비수기(2~3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 확산 및 인플레이션 심화 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운임 조정국면 진입했다"며 "4월 중순 이후 중국의 공장 가동률 회복 및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안정화가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5,000
    • -1.32%
    • 이더리움
    • 4,61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86%
    • 리플
    • 1,960
    • -2.58%
    • 솔라나
    • 346,400
    • -1.98%
    • 에이다
    • 1,388
    • -4.34%
    • 이오스
    • 1,147
    • +8.62%
    • 트론
    • 286
    • -2.39%
    • 스텔라루멘
    • 795
    • +1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62%
    • 체인링크
    • 23,940
    • -0.58%
    • 샌드박스
    • 838
    • +4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