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다. 퇴원하며 간단히 인사말을 할 예정이라고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직후 가장 먼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부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승용차를 통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이동한다. 사저 도착 시간은 늦은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저 앞에서도 한 차례 인사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하며 병원에서, 대구 사저 앞에서 한 번씩 인사말을 할 예정인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새 정부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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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작년 11월 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돼 통원치료가 가능해 퇴원 권고를 받아 24일 퇴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