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43.38달러

입력 2009-02-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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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9달러 상승한 43.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 휘발유 소비 증가 기대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2달러 상승한 45.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배럴당 2.22달러 오른 46.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소비 증가 기대감이 연이어 시장에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주 평균 미 휘발유 소비량은 하루 90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주 미 휘발유 재고(21일 기준)는 소비 증가 영향으로 전주대비 332만 배럴 감소한 2억15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EIA는 발표했다.

아울러 UAE가 4월부터 대 아시아 석유 수출 물량을 추가로 줄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OPEC이 다음달 15일 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편 미국의 경기침체 상황을 보여주는 고용지표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노동부는 미국의 전체 실업자 수(14일 기준)가 511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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