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싸이월드제트가 재출시를 준비 중인 싸이월드에 대해 애플리케이션(앱)마켓 구글플레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앱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3개 앱마켓에서 앞서 예고한 대로 다음 달 2일 싸이월드 앱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앱 심사는 앱마켓에서 앱을 출시하기 전 거치는 마지막 절차다. 싸이월드제트는 앱 심사가 길어진 것에 대해 3200만 명에 달하는 기존 회원 개인정보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싸이월드는 ‘일촌맺기’(친구추가)와 ‘미니홈피’(이용자 개인 페이지)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SNS에 더해 메타버스(디지털 가상세계) ‘한컴타운’을 연동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코넌’을 ‘싸이콘’으로 리브랜딩하고 앱 안에서 지원한다. 배경음악(BGM) 등 구매에 필요한 디지털 재화 ‘도토리’도 부활시킨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진출도 추진, 이용자가 사진을 NFT로 발행하는 걸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