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출시

입력 2022-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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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에너지효율 1등급ㆍ친환경 R32 냉매ㆍ솔라셀 리모컨 적용
냉방 성능 위생관리 기능은 그대로…슬림한 디자인, 인테리어 조화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존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비해 슬림해진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을 비교해서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존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비해 슬림해진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을 비교해서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이하 무풍갤러리 슬림핏)과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슬림해진 사이즈와 강화된 친환경 기능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화이트 패턴의 메탈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해 밝은 이미지의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직바람 없는 무풍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하는 ‘와이드 무풍냉방’, 4개의 팬이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 등 기존의 강력 냉방 기능들이 모두 적용됐다.

2월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3종(냉방 면적 81.8ㆍ75.5ㆍ65.9㎡)과 이번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슬림핏(냉방 면적 58.5㎡) 제품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올해 무풍갤러리와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이 적용됐다. 국내 에어컨 최초로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R32 냉매는 기존 R410A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3% 수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2022년형 삼성 가정용 에어컨 기준 최대 75만톤의 연간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올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 SMM어워드’의 ‘지속가능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풍갤러리와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UV LED로 팬을 99.9%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 △전 모델에서 미세 청정, 공간 제균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약 22만개의 메탈 무풍홀에서 나오는 냉기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메탈 쿨링’ 등 사용자 편의와 위생을 고려한 필수 기능들을 갖췄다.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냉방면적 58.5㎡로 소비자 취향과 사양에 따라 3종의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단품 기준 382만3000원~414만4000원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무풍에어컨 클래식 3종(냉방면적 81.8ㆍ62.6ㆍ58.5㎡)과 청정 필터 시스템을 추가해 미세 청정 기능을 강화한 2022년형 Q9000 에어컨도 함께 출시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냉방 성능, 환경까지 생각하는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소비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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