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9포인트(-0.20%) 하락한 2729.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75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233억 원을, 외국인은 47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2.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75%) 기계(+1.0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0.83%) 의약품(-0.12%)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89%) 비금속광물(+0.88%) 종이·목재(+0.8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장비(-0.0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수산업(+9.12%), 풍력에너지(+3.09%), 패션(+2.38%), 탄소 배출권(+2.02%), 원자력발전(+1.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보안(-2.11%), IT(-0.83%), 백화점(-0.78%), 타이어(-0.52%), 전선(-0.5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99% 내린 6만9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이 4.53% 오른 53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2.12%), KB금융(+0.49%)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43%), 카카오뱅크(-1.72%), LG전자(-1.6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이스타코(+22.76%), 사조씨푸드(+17.23%), 진양산업(+17.1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이트론(-18.19%), 써니전자(-12.19%), 문배철강(-7.19%) 등은 하락했다. 한성기업(+29.92%), 일성건설(+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9개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9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19%), 중국 위안화는 191원(+0.2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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