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산업부에 업무 보고받아…"원전 생태계 복원 과제 검토하라"

입력 2022-03-24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5대 추진전략 중심으로 보고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 비상 대응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 비상 대응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지시했다. 산업부는 5대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차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제안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를 비롯해 왕윤종·유웅환·고산 위원과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문·실무 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획조정,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위원도 함께했다. 산업부는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보고는 산업부의 일반현황, 국내·외 동향 점검, 핵심정책 성과 평가로 이뤄졌다. 이후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새 정부에서 추진할 주요 국정과제 검토를 진행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인수위는 업무보고 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절차적 방안과 원전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과제를 조속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너지믹스를 도출해 줄 것 당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라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공급망 관리 체계 마련과 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메커니즘 마련도 주문했다.

산업부는 △기업 성장 촉진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 △산업혁신 및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전략 △산업정책과 일체화된 통상 전략 △안보·경제·수용성 기반 합리적 에너지 정책 △일자리 지역경제 구축 전략 등 다섯 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양측은 추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정과제를 수립하기로 약속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업무 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산업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 계획을 발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46,000
    • +2.11%
    • 이더리움
    • 4,866,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
    • 리플
    • 672
    • +0.75%
    • 솔라나
    • 206,000
    • +3.83%
    • 에이다
    • 558
    • +2.2%
    • 이오스
    • 812
    • +0.37%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72%
    • 체인링크
    • 20,090
    • +4.47%
    • 샌드박스
    • 46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