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원안위, 정치적 결정 해 원전 이용률 저하”

입력 2022-03-25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울원전본부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5일 원자력안전위가 그간 정치적 결정을 해 원자력발전소 이용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내놨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원안위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 정부 하에서 원안위가 정치적·이념적으로 치우친 의사결정으로 발전소 이용률이 저하됐으며 전문성이 부족해 중요한 인·허가에 시간이 지체되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한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원안위는 원전 운영 인·허가와 안전 규제 업무를 맡은 기구다. 인수위는 원안위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 가동률을 70%대로 누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중단시키는 등 조치를 해온 것을 꼬집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탈원전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수위와 원안위는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 원전 공약 이행을 위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원전 계속 운전,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등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무·저해지 절판 막는다…보험사 판매량 '일 단위' 보고
  • “러닝화에 77년 기술력 담아”…성수 푸마 ‘나이트로 하우스’[가보니]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언제…이번 주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 가계부채비율 세계 최상위권인데…집값 뛰자 대출 또 '꿈틀'
  • 트럼프 혼란 속 중국증시 상승? ‘시진핑 풋’ 주목
  • 미국증시, 3주 만에 시총 5조달러 이상 증발...파월·젠슨 황 입에 쏠린 눈
  • 野, 주말 내내 ‘尹 파면 촉구’ 도심 집회
  • 바이두, 추론 AI 모델 등 2종 출시...딥시크와 본격 경쟁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70,000
    • -0.14%
    • 이더리움
    • 2,80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88,900
    • -3.28%
    • 리플
    • 3,457
    • -2.34%
    • 솔라나
    • 195,900
    • -0.15%
    • 에이다
    • 1,066
    • -1.93%
    • 이오스
    • 731
    • -0.68%
    • 트론
    • 319
    • -1.85%
    • 스텔라루멘
    • 39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50
    • -0.8%
    • 체인링크
    • 20,490
    • +0.34%
    • 샌드박스
    • 418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