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투데이)
국민의힘 사무처 조직에서 여성국이 사라진다.
25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 사무처는 기존 여성국·청년국·직능국 등 3개 부서를 통폐합해 '미래국'을 신설했다.
전날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 차원의 청년, 성별 할당제를 없애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기조가 반영된 조치다.
다만, 이번 결정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여성국을 폐지하는 게 아니라 통폐합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