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이투데이DB)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토사가 유입된 경전선 선로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경전선 벌교∼조성역 선로에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100mm 넘는 비가 내리면서 토사가 유입됐다. 한국철도는 경전선 1971호, 1972호 열차의 벌교∼보성 구간의 경우 택시와 연계해 승객을 수송했다.
1951호는 광주송정∼목포 구간 운행을 중지했으며 순천∼광주송정 구간은 버스와 연계해 수송했다. 1952호의 보성∼순천 구간도 버스와 연계 수송했다.
이외에도 1973호(순천 14:09→광주송정 16:28), 1974호(광주송정 15:41→순천 18:01), 1975호(순천 19:09→광주송정 21:29), 1976호(광주송정 19:13→순천 21:26) 운행은 중지했다.
한국철도는 이날 중으로 선로 복구 작업을 마친 뒤 27일 첫차(1971호)부터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장애 발생 직후부터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작업 중”이라며 “시설물 점검까지 마친 뒤 내일 오전 6시 4분 순천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