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면서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만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0만6334명보다 3715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9일 동시간대 집계치(31만8838명)와 비교하면 878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3887명(52.9%), 비수도권에서 14만6162명(47.1%)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4435명, 서울 5만9597명, 인천 1만9855명, 경남 1만9207명, 경북 1만4676명, 충남 1만4050명, 대구 1만3058명, 전남 1만2294명, 전북 1만864명, 충북 1만811명, 부산 1만10명, 강원 9272명, 대전 8964명, 광주 8870명, 울산 6868명, 제주 4874명, 세종 234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