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가 초대형 SUV '타호'를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국내에서 1월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타호는 미국에서 1994년 출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로 이어지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필적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라며 “타호는 이미 광범위했던 쉐보레의 SUV 제품군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며, SUV의 궁극적인 존재감과 능력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초대형 SUV 타호의 가세로 한국지엠의 투트랙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생산 제품에 더해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군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 EV와 볼트 EUV를 포함해 2025년까지 출시되는 다수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높일 예정이다.